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클라우드 스트라이프 (문단 편집) ==== [[세피로스]]를 쫓아서 ==== 클라우드는 5년 전, 16살이었을 때 세피로스와 겪은 이야기를 일행에게 들려주었다. >클라우드: 비가 엄청 많이 오네. >어이, 기분이 어때? >신라병: ...괜찮아. >클라우드: 나는 멀미 같은 건 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 >준비는 된 건가? >세피로스: 이봐, 너. >조금만 더 침착해. >---- >세피로스: 이번 임무는 노후화된 마황로 조사다. >이상 동작을 하는 데다 흉포한 동물이 발생하고 있어. >그놈들을 처치하면서 원인을 찾아내 제거한다. >클라우드: 흉포한 동물... 장소가 어디지? >세피로스: 니블헤임의 마황로다. >클라우드: 니블헤임... >니블헤임은 내 고향이야. >세피로스: 그렇군... 고향이라. 솔저 1st 클래스가 된 클라우드는 임무를 받고 동경하던 세피로스와 함께 니블헤임으로 향했다. 세피로스는 솔저가 된 클라우드조차 비할 바 없이 강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 >세피로스: 기분은 어떻지? >오랜만에 고향이라 하지 않았나? >어떤 기분이 드는 거지? >내게는 고향이 없으니까 모르겠어... >클라우드: 어... 부모님은? >세피로스: 어머니의 이름은 제노바. >날 낳자마자 죽었지. 아버지는... >나는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야... 고향에 돌아온 클라우드는 마을 사람들에게 환대를 받고 비어있던 티파의 집에서 피아노를 쳤다. 클라우드의 아버지가 어릴 적 돌아가셨기에 혼자 살고 있던 어머니와 재회해 많은 말을 나누기도 했다. 그 다음날, 클라우드는 자신과 세피로스를 마황로로 인도할 가이드가 티파라는 사실을 듣는다. 마황로로 출발하기 전 셋은 사진을 찍는다. 니블산을 오르던 중 다리가 무너져 떨어지고, 산의 동굴을 통과하게 된다. 동굴에서 마황의 샘을 발견한 세피로스는 마황이 응축되면 마테리아가 되며, 마테리아에는 고대종의 지식이 담겨져 있다고 말한다. 클라우드 일행은 마황로에 도착한다. 티파는 함께 마황로에 들어가려 하지만, 신라병이 가로막는다. 마황로에 들어간 클라우드는 수상한 기계들을 발견한다. 하지만 마황로에서 몬스터가 된 인간 실험체를 보고 의문을 품은 세피로스는 니블헤임 신라 저택의 자료를 뒤졌고, 자신이 마황 실험으로 태어난 '몬스터와 같은 존재'라는 사실에 충격받 저택에 틀어박혔다. 며칠 후 밖으로 나온 세피로스는 니블헤임을 불태우며 마을 사람들을 베어버렸다. 세피로스는 자신이 가스트 박사가 만든 특별한 존재인 '고대종 세트라'라고 주장하며 신라가 보관하던 '제노바'를 어머니라 부르고 탈취하려 했다. 마을을 잃은 슬픔에 달려든 티파는 세피로스에게 베여 쓰러졌고, 마황로 앞에서 클라우드는 세피로스와 만났다. >'''하지만 그 뒤는 기억이 끊겨 생각나지 않아.''' 클라우드는 그 이상 기억하지 못했다. >티파: 저기, 클라우드. >모닥불은 신기하네. >어째서인지 여러가지 일들이 생각나. >그게, 클라우드, 5년 전에... >......아니. >역시 됐어. 대답을 듣는 게... 두려워. >클라우드: 뭐가? >티파: 클라우드가...... 어딘가로 가 버릴 것만 같아서...... >클라우드는....... 정말로... 정말로 클라우드...... 인 거지? 하지만 티파는 현재의 클라우드와 자신이 알던 클라우드가 뭔가 다르다[* 실제로 클라우드가 설명하는 기억 속 클라우드와 현재의 클라우드는 행동거지 등에서 다른 사람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괴리감이 있다.]는 것을 은연에 느꼈고, 코스모 캐년에서 다른 일행들이 모닥불 앞에서 회한에 젖을 때 클라우드가 진짜 자신이 기억하는 클라우드가 맞는지 홀로 불안해하기도 했다. 클라우드 일행은 [[유피 키사라기|유피]]와 [[캐트시(파이널 판타지 7)|캐트시]], [[빈센트 발렌타인|빈센트]], [[시드 하이윈드|시드]]를 동료로 삼는다. 클라우드는 세피로스가 찾던 흑 마테리아를 먼저 입수하지만, 어째서인지 '''자발적으로 흑 마테리아를 세피로스의 분신에게 넘겨주고 만다.'''[* 이 충격으로 자책에 빠져 클라우드를 위로하려던 에어리스를 정신을 잃어버린 채 구타한다. 이때 외치는 "우헤헤헤...난 무슨 짓을 한 거냐!"라는 대사는 아직도 회자되는 충격적인 장면.] 세피로스의 계획을 막기 위해 에어리스는 파티에서 이탈한다. 하지만 에어리스를 쫓아온 클라우드 일행이 에어리스와 재회한 순간, 클라우드는 자신도 모르게 에어리스를 베어버리려 한다. >...닥쳐. >자연의 순환도, 네 멍청한 계획도 상관없어. >에어리스가 사라져버려. >에어리스는 이제 말하지 않아. 이제... 웃지 않아. 울지 않아... 화내지 않아... >우리들은... 어떻게 해야 하지? >이 아픔은 어떻게 해야 하지? >손 끝이 찌릿찌릿해. 입 안이 바짝바짝 말라. 눈 속이 뜨겁다고![* [[https://ajatt.com/finalfantasy/ff7p8.htm]]] 정신을 되찾고 검을 내려든 순간, '''에어리스는 세피로스에게 꿰뚫려 사망하고 만다.''' >무슨 말을 하는 건가? 네게 감정이 있다고 하는 건가? >큭큭큭... 슬퍼하는 척은 그만둬라. >화내는 연기도 필요없어. >왜냐하면 클라우드, 너는... >왜냐하면, 너는... 인형이니까. 클라우드 일행은 세피로스에게 달려들고 제노바와 마주한다. 세피로스는 클라우드를 비웃으며 이해하기 어려운 말을 하고 행방을 감춘다. >모두들, 들어줘. >나는 니블헤임에서 태어난 전 솔저 클라우드다. >세피로스와 결착을 짓기 위해 여기까지 왔어. >나는 내 의지로 여기까지 왔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어. >하지만... >...솔직히 말하지. 나는 내가 두려워. >...내 안에는 나조차 알지 못하는 것이 있어. >나는 세피로스에게 스스로 흑 마테리아를 건네줬어. >모두가 말려주지 않았다면 에어리스를 이 손으로... >...그런 내가 있어. 내가 아닌 내가. >그러니 나는 이 여행을 그만두는 게 좋을지도 몰라. >터무니없는 일을 저질러 버릴지도 몰라. >하지만, 나는 가겠어. >5년 전 내 고향을 불태우고, 바로 지금 에어리스를 죽이고, 그리고 이 별을 파괴하려고 하는 세피로스를... 나는 용서하지 않아. >나는... 나는 나아가야 해. >...부탁이 있어. >모두 같이 가... 줄 거지? >내가 이상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감시해주면 좋겠어. 클라우드는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느낀다. 하지만 세피로스에게서 흑 마테리아를 되찾는 것을 목표로 하고 계속 나아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